네러티브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서 네러티브 읽기 2 사진: 텔 아라드의 고대 이스라엘 거주지 전경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성서 네러티브 읽기 수업 정리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읽는 성서는 처음부터 장과 절이 구분된 것이 아니었다. 성서의 장절 구분은 13세기경의 스트브 랭턴에 의해 이뤄졌는데, 그의 장절 구분은 신학적 이데올리기와 변증이라는 목적을 두고 행한 것이다. 예를 들어, 창세기 1장은 창조 6일째 사건과 함께 끝을 맺는다. 2장으로 넘어가서 7일째 사건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왜 연속선상에 있는 창조 사건이 이렇게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가? 랭턴의 의도는, 유대인들에게 7일째, 즉 안식일은 최고의 축복의 날이고 창조 기사의 중심이다. 하지만 기독교의 입장에서 볼때, 안식일보다 인간의 창조야 말로 창조의 왕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랭턴은 안식일 기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