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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Diary

써머타임 해제와...테러..

오늘부터 써머타임이 해제되어 한국과는 7시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1시간 벌었습니다...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학교로 가서 숙제를 했죠...
점심때...고양이들이 밥 달라고 해서..좀 나눠주고...들어와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밖에서 "펑"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별거 아니겠거니 했는데 엠블러스 소리가 요란하게 나더니 좀 있다 아는 목사님이 자살 폭탄테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사고가 난 곳은 여러번 테러가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이번 자살 테러는 여자(19살)로 난민 켐프에 살면서 "알악사"라는 팔레스타인 테러집단의 요원이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것은 위험을 감지하고 저지를 하던 경찰 두명이 희생되고 16명정도가 다쳤다고 합니다. 자칫하면 버스 정류장에 모여 있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뻔 했습니다.
그 동안 테러가 여러번 있었지만 처음 눈으로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마음이 찹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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